Q. 한수위교육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삼성에서 연구원으로 생활하다가 벤처사업에 뜻을 가지고 제품개발을 하였고, 사업 실패를 겪은 후 학원 강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비록 사업에는 실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였고 학원을 운영하는데 많은 밑거름이 되었다.
이후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항상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기보다는 부모님과 주위의 강압에 억지로 수동적인 학습 태도를 가지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사고를 가지고 당당하고 자신감을 갖게 하고 싶었다. 그래야 학습에 효과도 생기고 사회에 나가서도 인정을 받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짜여져있는 학습의 틀보다는 선생님과 인간적 유대감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또 당장의 학습에 성과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학생들은 길러낼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싶었다.
Q. 한수위교육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한수위교육은 교육 서비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첫째로 초, 중, 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과목별로 전문 학원을 따로 운영하여 분업화, 전문화를 이루면서 진행하는 입시학원들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원들이 그러하듯이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수위교육 만의 특징이라면 대부분 한 반에 정원을 6명으로 제한하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신뢰를 극대화하여 자유로운 질문과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학습컨설팅을 운영하여 중학교부터 학생들 각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같이 고민하고 지도하면서 비교과 부분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고 있다. 셋째로 사립과학과를 직접 운영하여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심어주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넷째로 실험과학을 하는 학원과 연계하여 이론과 실습을 겸할 수 있는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Q. 한수위교육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한수위교육은 거점별로 봉선동, 수완동, 일곡동, 문흥동, 금호동 등 여러 지역에 전문 학원을 14개를 두어 운영되고 있다. 이 학원들을 통합적으로 컨설팅하는 시스템과 사립도서관 실험과학 등이 있으며, 입시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고 모든 진학 지도부터 창의 융합까지 지도하고 있다.
또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무엇보다도 자율성을 강조한다. 교육이 학생들의 자율성의 기반이 아닌, 수동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지게 되면 당장의 성과는 낼지 몰라도 결국에 사상누각처럼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뒤처지게 된다. 그렇기에 자율성의 기반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성취도나 학습에 참여도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자율성이 기반이 되는 수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뛰어난 선생님들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선생님들에게도 각각의 자율성을 부여하여 각 능력치에 따른 성과급으로 최고의 대우를 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강사로 19년, 운영자로서 7년의 시간을 보내왔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 하면 강사로 승승장구하고 그런 자신감으로 처음 제 학원을 개원하고 3년 만에 접었을 때였다. 개원 전에 많은 선배 원장님들이 조언도 해주고 도움도 많이 주고 충언도 아끼지 않고 해주었지만 나는 교만함에 눈과 귀를 닫고 학원을 운영하였다. 학원이 힘들어진 것이 다 선생님들이 따라와 주지 않거나, 교육과정이 바뀐 이유 등 남을 탓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리고 다시 강사로 내려가서 5개 학원을 돌아다니면서 수입보다는 각 학원에 원장님들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보게 되었다. 4년이 지난 어느 순간 이 모든 것이 남이 아닌, 또 세상이 아닌 나의 교만함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정말 부끄럽고 미안함에 만감이 교차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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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광주광역시 한수위교육 백경준 대표, “맞춤형 학습으로 모든 진학 지도부터 창의융합까지 지도합니다.”-프라임헤럴드 -
http://www.primeherald.co.kr/19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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